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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al

ATS와 STS의 차이점? 용도?

 

ATS(Auto Transfer Switch, 자동절체스위치)

STS(Static Transfer Switch, 고정형 무순단 절체 스위치)

 

둘 다 2개의 전원 라인 중 하나에서 다른 전원 라인으로 절체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스위치이다.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 두 설비를 똑같은 장비로 취급하는 사람을 실제로 본 적이 있는데...

동작 원리가 전혀 다른 장비이기 때문에 엔지니어로서 이런 생각은 지양하자.

 

각 설비의 특징을 알아보고 비교해보겠다.

 

 

 

ATS

동작 방식:

- 기계적 스위치: ATS는 기계적 스위치를 사용하여 전원 공급원(또는 소스)을 절체한다.

- 절체 시간: 일반적으로 100ms 이내

 

  • 사용분야 :

- 짧은 전력 공급 중단이 허용될 수 있는 환경 또는 부하를 대상으로 사용

- 주 전원 공급원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발전기나 보조 전력선으로 전환할 때 주로 사용

 

  • 장점:

- 일반적으로 STS보다 저렴함

- 단순한 설계와 작동 방식

- MV(Medium voltage)에 적용 가능

 

  • 단점:

- 비교적 느린 절체

- 기계적 마모 또는 기계적인 부품 고착

 

  • 인지도가 높은 제조사:

슈나이더 일렉트릭(ASCO), ABB, 대진전기, 오성기전 등

 

 

 

STS

  • 동작 방식:

- 전력용 반도체 SCR을 통한 전원 소스 절체

 

 

  • 사용분야 :

- 전력 공급 중단이 허용되지 않는 IT 부하 등을 절체하는 용도로 사용

 

 

  • 장점:

- 고속 절체 : 일반적으로 4ms~10ms 내에 절체

- 신뢰성: 기계적인 부품이 없으므로, 기계적인 마모 또는 고착의 우려가 없음.

 

  • 단점:

- 일반적으로 ATS 구성보다 비싼 가격

 

  • 인지도가 높은 제조사:

슈나이더 일렉트릭, ABB, Riello, Vertiv, Piller 등

 

 

요약, 비교

특징
ATS
STS
절체 메커니즘
전기 스위치
전력용 반도체 SCR
전환 시간
100ms 이내
10ms 이내
비용
낮음
높음
신뢰성
높음 (기계적 마모 있음)
매우 높음 (기계적 마모 없음)

마지막으로,

ATS와 STS를 비교했으나 사실 일반적으로 계통에서 두 설비를 적용하는 포인트는 다르다.

아래 예시 그림대로 STS는 부하 단에 사용을 하고, ATS는 변압기 전원 간 절체에 사용한다.